‘주담대’ 줄이자 신용대출 한 달 새 3조 늘어
대출뉴스  조회: 3,402회 24-03-02 01:21


코로나19 대유행과 부동산 대출 규제 강화 등으로 인한 신용대출 급증에 은행들이 문턱을 높이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이 내준 개인신용대출 잔액은 117조5232억원으로 전달보다 2조8374억원 늘어난 것으로 2일 집계됐다.

이번 증가액은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한 지난 3월(2조2408억원)보다도 26.6% 많다. 전월 대비 개인신용대출 증가액은 4월 말 4975억원으로 급감했다가 5월 1조689억원으로 114.9% 급증했다. 지난달 증가액은 5월의 배가 넘는다.

지난달 개인신용대출 급증은 저금리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자금 수요가 늘어난 데다 6·17 부동산 대책에 따른 주택담보대출 한도 축소로 부동산자금 수요까지 신용대출로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개인신용대출 증가액 상당 부분이 17일 전후로 늘었다.

이들 5대 은행의 지난달 말 정기예금 잔액은 633조914억원으로 전달보다 10조6785억원 감소했다. 지난 4월부터 3개월 연속 감소세로 3월 말(652조3277억원)과 비교해 19조2363억원이 은행금고에서 빠져나갔다. 반면 수시입출식 예금 등 언제라도 빼서 쓸 수 있는 요구불예금 잔액은 지난달 말 566조3160억원으로 한 달 새 24조3628억원 늘었다.

은행들은 리스크 관리를 명분으로 신용대출을 조이고 있다. 신한은행이 지난 4월 일부 신용대출의 소득 대비 한도 비율을 낮췄고, 우리은행은 한도 조정 여부를 이달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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